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최근에 국가고시나 대학문제때문에 바뻐서 많은 포스팅 올리지 못한점,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ㅁ;.... 3월달에는 주 1회 이상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 가져온 제품은, 이전에 제가 리뷰하였던 2종의 수랭쿨러와 동일한 회사에서 나온, 140mm 팬을 채용한 ALSEYE H280 쿨러입니다.
따끈따끈한 신형 수랭쿨러입니다! 20년 1월 출시되었으며, 이전제품인 H240과 달리, 제품 이미지가 가로로 눕혀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에 LED가 들어온 쿨러의 간략한 모습과 모델명이 나와있습니다.
후면에는 스펙표와 워터블록 / 팬 / 라디에이터 사이즈가 적혀있습니다.
간략한 스펙으로, 펌프는 12v를 사용하고 2600RPM +- 10%로 동작하고, 세라믹 베어링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워터블록은 구리와 플라스틱을 사용, 라디아에터는 알루미늄을 채용하였습니다.
동봉된 팬의 경우, 12v를 사용하고, 600~1500RPM +-10%로 동작합니다. 유체베어링을 사용하였으며 설계 수명은 4만시간입니다.(대략 년도 환산시 5년정도... 1년이 8천시간입니다.)
측면 오픈하는곳에는 봉인씰이 있고, 하단면에는 쿨러가 좀더 크게 이미지화 되어있습니다.
상자를 오픈하면 설명서가 반겨주네요
박스를 오픈해서 제품을 꺼내보았습니다. 일체형 수랭쿨러 본품과 140mm팬 두개, 부속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리뷰한 H240의 부속품과 동일하므로, 해당 포스팅에 가시면 자세한 부속품 사이즈나 모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역시 스펙표가 있고, 장착법, 동봉된 부속품의 개수가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생산된 물품들이 설명서가 영문이 동봉되어있고, 팬스크류가 기본 동봉품에는 16개라 적혀있으나 8개만 동봉되어 8개의 스크류를 추가로 택배박스에 동봉해준다고 합니다. 제품 구매하실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설명서가 영문이여도 그림대로 따라하면 간단하게 장착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이전포스팅에, 자세한 장착법이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장착방식도 동일하게 하고, 부속품도 동일하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만들면, 제품을 만들때 자잘한 부속품의 금형을 추가로 하지 않아도 되고, 이는 가격이 높아지는걸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의 실험대상인 제 메인컴입니다. 현재 H240 제품이 장착된 상태여서, 탈거하고 H280제품과 비교한 뒤 장착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먼저 팬의 경우, 크기부터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120mm vs 140mm이니 차이가 나는건 분명해보입니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팬 스크류 장착부가 H240에 동봉된 쿨러는 스폰지같은 재질로 되어있으나, H280은 고무패드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무패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류를 조여도 자국이 덜남아요.
전원선 길이도 좀 차이가 납니다. H280이 쿨러가 큰만큼 조금 더 깁니다.
라디에이터의 경우, H280 라디에이터가 역시 더 크고, 사각사각한 디자인입니다. H240은 그에 반해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채용하고있습니다.
반대쪽도 동일합니다.
워터블록의 경우, 거의 동일한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미세한 차이점을 보자면, 현재 왼쪽이 H240, 오른쪽이 H280인데, 워터블록과 호스가 연결된 부위의 패킹이 H280이 조금 더 튼튼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근데 거의 차이가 없어서 제조 공정상의 약간의 차이인것으로 보입니다.
팬을 쿨러에 장착시키고 전원선까지 모두 연결하였습니다. 역시 140mm팬 x 2인만큼 큼직하고 듬직하네요.
꼭!! 장착 전에 워터블록의 비닐을 제거해야됩니다!! 인터넷에 간혹가다보면 온도가 잡히지 않아 보니 비닐 제거를 안한 사례가 많기에, 수랭이든 공랭이든 CPU와 맞물리는 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해주셔야됩니다.
H280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건 H240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H280이 더 크고 이쁘네요. 케이스 사이즈에 딱 맞습니다.
스윽 팬전원을 연결해주고 (위치가 참 거지같...)
CPU FAN 부분에 펌프 전원을 연결해주면 장착은 끝납니다.
이쁘네요...! LED 뽕에 취하고싶습니다 ㅋㅋ
이제 간단한 소음테스트와 온도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소음 테스트의 경우 H240에 비해 약간 시끄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봤쟈 60데시벨 아래 수준이라 본체 옆면을 닫고 있으면 거슬리지 않네요. 소음테스트의 경우 뭐... 변하는 요인이 거의 없어서 이전 자료에다가 추가만 했습니다.
써멀테이크 수랭은 제가 사용한지 2년정도 되가는터라 노후해서 소리가 더 크게 나오네요 ㅋㅋ
온도테스트의 경우 이전에 올린 테스트에 누적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싹 전부 새로 테스트 했습니다.
이전 테스트에서 어느분이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의 경우 케이스 옆면을 뜯고 바닥에 눕힌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서 실 사용처럼 세로로 세운 뒤, 옆면 닫고 테스트 해달라고 하셔서 이번에는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그때보다 날도 많이 따뜻해져서 새로 전부 테스트 했습니다.
H240과 적게는 1도에서 많게는 3~4도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우리 써멀테이크 수랭은 많이 늙어서... 제성능이 안나오네요.
딱 가격값 하는 성능인것 같습니다.
다나와 기준 7.8만원정도에 책정이 되어있습니다. 제생각에는 딱 가격값만큼의 성능을 가졌다고 봅니다.
AS는 구매일 기준으로 3년간입니다. 보통 일체형 쿨러의 경우 교체 주기가 2~3년정도 되므로, 사고 오래되면 새로 사고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시는분들이 계실겁니다. 가격값만큼의 성능을 보여준다는데 왜 가성비라고 했나요? 하는분들이 계실거에요.
2020년 3월 1일 기준, 다나와에서 140mm 2열수랭 검색때려서 낮은가격순 하면 본 제품이 현금 최저가로 7만2천30원으로 나오고, 바로 다음제품이 13만 5천7백원입니다.
진짜 싼거에요. 140mm폼펙터 자체가 120mm에 비해 인기가 없는 편이라 그런것도 있고 생산 단가와 관련된 부분도 있을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140mm 유저에게는 돈값한다고 봅니다.
케이스 디자인이 140mm에 맞춰져 있다던가 한다면 120mm 쿨러 박았을때 이쁘지도 않고,,, 140mm 수랭쿨러들이 제일 낮은게 13만원 14만원 하는데 이 제품이 나와주었으니 가성비라고 부룰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LED Sync를 한다던가 깔맞춤을 한다면 포기하고 다른 제품을 사야겠죠.
총평을 하자면, 140mm에서 가성비가 확실하게 좋은 제품이고, 온도 잡아주는것도 제값하는 쿨러라고 봅니다. 구성품도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야할것 싹 있고, 포장도 잘 되어있고, 제품 마감도 저가 제품에서 보기 힘들게 상당히 좋습니다.
140mm 사이즈에 맞는 쿨러를 찾는다면, 알스아이 H280 제품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하지만 LED가 커스텀 안되는점이 쪼오금 아쉽네요. 간단하게 버튼형으로 눌렀을때 단색으로 몇가지 색으로 변해서 원하는 색으로 설정하는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앞으로 그런점이 조금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ITKBJ 김병장이였습니다. 오랜만의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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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은 (주)이공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자의 의사 100% 반영하여 제약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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