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가성비 수랭쿨러의 시대, ALSEYE HALO H240 제품 비교 리뷰

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늘 가져온 제품은 ALSEYE 사의 HALO H240 수랭쿨러입니다.

 

먼저, ALSEYE, 알스아이 사는 중국의 시스템 쿨링 제조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 이공사에서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장덕에 저렴한 가격에 쿨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으로 들어가보면, 먼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는건, 120mm 팬 x 2라서 240 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음... 이거 중국 공장에서 바로 날라온건 아니게쪼...? 일단 겉 상자입니다.

 

끄끄 두개가 왔습니다! 왼쪽은 기존 HALO H240, 오른쪽은 개선판입니다.

 

한번 알아봤는데 국내에서 ALSEYE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이공사에서 벌써 3번째 개선을 내놓았습니다. 보시면 성능에 하자가 있어서 개선하는것이 아닌, 사용자 편의를 증가시키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내놓았고, 이번에 기존 제품의 요소들을 일부 향상시켜 성능향상을 만들었습니다.

보시면 기존 제품과 외형은 동일하지만, 펌프, 냉각수, 라디에이터를 개선하여 성능강화를 하였다고 왔습니다. 제가 찾아보니 가격은 동일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무슨점이 달라졌는지 하드웨어 부분에서와 실제 온도차이에 대해 탐구해보았습니다.

 

먼저 제품 겉 박스는 개선판 구도가 조금 더 나아졌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개선판 박스 질과 겉 인쇄 상태가 더 괜찮더라고요. 박스 재질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후면 스펙에서 다른점을 찾아보려했는데, 똑같아서... 아직은 뭐가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보시는것처럼 120mm 팬 x 2이고, 쿨러 길이 제원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상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TDP는 150W이고, 왠만한 모든 소켓을 다 지원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누수보장이 기재되어있지 않네요

 

보시면 배상 책임 보험을 가입하여 구매 후 3년간 누수 피해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착한점은 자신있게 내보내도 된다 생각합니다! 

 

후면도 보시면 구도가 일부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이 개선판, 왼쪽이 구버전입니다.

 

열면 설명서가 기다리고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쌍둥이네요

 

보시면 왼쪽이 개선판, 오른쪽이 구버전입니다. 메뉴얼이 진해졌습니다! 진한 메뉴얼이 더 읽기 편하더라고요.

 

더불어 AMD 브라켓이 일부 변경되었음이 보입니다.

 

보시면 왼쪽이 개선, 오른쪽이 구버전인데 확실히 더 읽기 편합니다.

 

왼쪽이 개선판, 오른쪽이 구버전입니다. 제가 구버전은 사내에서 테스트용을 받아온거라 따로 봉인씰이나 비닐이 없습니다. 이점 참고해주세요!! 구버전이라 없는게 아니라 테스트버전을 받은거라 없는거에용!!!

 

왼쪽이 개선판, 오른쪽이 구버전입니다. 쿨러는 똑같은걸로 보입니다.

 

개선판의 윗부분을 찍어봤습니다. 테두리에 LED 바가 있습니다.

 

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라디에이터도 꺼내보았습니다. 여기서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CPU 펌프부분입니다. 보시면 왼쪽이 구버전, 오른쪽이 개선판인데, 개선판이 쿨러 고무 마감부분이 조금 더 길고, 꺾여지는 부분이 좀더 둥글게 마감처리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개선판이 훨씬 더 움직이기 쉽고, 더 안정감 있게 보입니다.

 

하단도 왼쪽이 개선판, 오른쪽이 구버전입니다. 보시면 고무 마감부분이 조금 더 길고, 마감이 조금 더 정갈한걸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개선을 잘 한듯 하네요.

 

구성품입니다. 왼쪽이 개선판, 오른쪽이 구버전입니다. 구성품이 담긴 비닐의 경우 테스트 제품이라서 큰 봉지에 몰아져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선판은 전부 모듈별로 나눠져있고, 구버전은 한봉지에 담겨있네요. 이부분은 담당자분께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네요.

 

보시면 브라켓이 변경되었습니다. 먼저 INTEL TOP, AMD TOP이라고 문구가 박혀있는 구버전과 달리, 신버전은 그런 글씨가 없고, 딱히 방향구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불어 AMD 브라켓은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부분은 뒤에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브라켓의 질감이 달라졌습니다. 구형은 좀 오돌토돌하게 브라켓 표면이 만들어진 반면, 신형은 더 반들반들하고 정갈합니다.

 

보시면 사진으로도 알 수 있을정도입니다. 신형이 보기에 훨씬 더 둥글둥글하고 금속의 재질이 더 괜찮습니다.

 

추가 와셔의 경우, 개선판이 금속 와셔가 1개, 고무 와셔가 1개 각각 더 있습니다. 와셔도 하나씩 더 추가되었군요.

 

전체 결합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큰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AMD 3800X CPU를 사용중이라 AMD 브라켓을 장착했는데, 보시면 왼쪽이 개선판, 오른쪽이 구형입니다.

 

구형은 무려 펌프-라디에이터 선 간섭이 있습니다... 저거 회전이 브라켓에 막혀서 안되요...

 

신형은 그것이 개선되었습니다!! 이건 AMD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개선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더 말하면, 구형 제품은 테스트판을 받은거라 장착한 흔적이 일부 있습니다! 

 

이제 실 장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형과 구형 모두 장착 방법은 동일합니다.

 

AMD CPU에 쿨러를 결착하려면 먼저 메인보드 뒷면에 붙어지는 브라켓에 고무를 붙여야합니다.

 

고무를 붙이고 최 상하단에 나사와 함께 고무와셔를 박아야합니다.

 

장착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후 상단에 고무 와셔를 박습니다.

 

다음은 오른쪽 예시처럼 볼트를 박아야합니다. 왼쪽처럼 큰 구멍이 위로 가게 하면 안됩니다!! 작은 구멍이 위로 가도록 장착합니다.

 

이후 동봉된 써멀을 뿌린 뒤, CPU 펌프를 올린 후, 스프링이 달린 나사를 조여주면 끝입니다!

 

먼저 구형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보시면 지금 구형이 선에 간섭이 있어 완전히 꺾지 못했습니다.

 

 

LED가 이쁘네욤 ㅎ... 고정색이긴 하지만 RGB 모든 색이 조화롭게 잘 나옵니다.

 

라디에이터의 LED도 잘 나옵니다. 방금 알았는데 측면에도 LED가 나옵니다!

 

그리고 신형 구형 차이점을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구형은 3핀이고, 신형은 4핀을 라디에이터 팬 전원으로 사용합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추가합니다! 3핀은 PWM 지원을 하지 않고 4핀은 지원한다고 합니다 :)

 

다음은 신형입니다. 신형은 브라켓이 편하게 바뀐 대신, 정방향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꺾여지는게 다행이네요.

 

신형이 뭔가 LED가 더 밝은 느낌이네요. 기분탓...이겠죠? 사진상에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제가 눈으로 볼때는 잘 모르겠네요 흠... 이부분도 한번 담당자분께 여쭤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LED 뽕 쥑이네요 ㅋㅋ

 

아래부터는 성능테스트입니다.

 

장착 후 테스트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소음 테스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래픽카드 쿨러는 잠시 제거하고, 상단 팬은 LOW 상태로 최저 RPM으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마이크는 펌프에 근접하여 물려놨습니다.

 

쿨러는 다음과 같이 쿨러에 마이크를 향하고 측정하였습니다.

 

측정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제가 기존에 사용중인 써멀테이크 3열수랭과 구형 H240, 신형 H240을 각각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진처럼 근접 db테스트를 한 후, 실제 시스템에서는 다음과 같이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HWMonitor를 통해 CPU 온도를 측정하고, Prime95를 통해 부하를 걸었습니다. 사진은 LinX로 잘못 나왔네욤... 흑

 

부하의 경우 통상적인 부하와 AVX 2 부하로 나누어서 걸었습니다. 통상 부하는 말 그대로 일반적으로 CPU 풀로드 나오게 한것이고, AVX2의 경우, CPU를 한계까지 갈구기 때문에 훨씬 온도가 더 높게 나올겁니다.

 

먼저 소음 비교입니다. 확실하게 3열 수랭이 쿨러 팬 소음은 월등합니다. 보시면 팬 소음은 신형이 근소하게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펌프 소음의 경우, 역시 거의 비슷하게 측정되었습니다. 1db 차이는 단순 오차범위 안에 든다고 생각됩니다.

 

그와중에 제가 쓰던 3열 수랭은 오래되서 그런지 소음이 좀 있네요.

 

측정치를 보면 전원 풀로드, 아이들 수치가 다들 비슷비슷 한게, 이러나 저러나 소음은 똑같이 나는것 같네요.

 

온도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습니다. AVX 2 측정은 최고 온도를, 풀로드 CPU 온도는 평균값을 이용하였습니다.

 

보시면 아이들 온도가...? 의외로 신형이 상당히 낮게 측정되네요. 동일 조건에서 테스트 했기 때문에 정상이라 판단됩니다.

 

풀로드 온도는 신형이 4도가량 낮게 나왔습니다. 개선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AVX2 가동시 온도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올라가네요. 신형과 구형이 3도가량 차이를 보입니다. 

 

보시면 신형이 상당히 개선되었음이 보입니다. 가격을 유지한 채로 3~4도 가량 낮은 온도를 보이네요. 

 

그와중에 제 3열 수랭은... 오래됬다고 증명하는것처럼 2열수랭 온도로 나오네요 ㅋㅋ... 이놈은 퇴출하고 H240을 메인으로 쓸렵니다 ㅋㅋ

 

하단은 총평입니다.

 

 

다나와 기준 최저가가 6만원이네요. 6만원을 투자해서 괜찮은 쿨링 솔루션을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시면 수랭쿨러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구성이 탄탄합니다. 직조 튜브를 사용하였고, 소음도 적절하고, 온도도 착하게 나오고, 인텔 / AMD 의 거의 모든 소켓을 지원하며, 누수보상도 빵빵합니다. LED도 기본 탑재되어있고 이쁘네요.

 

가격이 착하니 저가 수랭을 찾으신다면 ALSEYE의 수랭쿨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오늘부로 메인 쿨러입니다! ㅋㅋ

 

이 제품의 단점을 찾아보자면...? 뭐 개선판에서 다 개선되서 딱히 없는것 같네요. 아쉬운점을 꼽아보자면 LED가 고정인것 정도...? 꼽을 수 있겠네요. 제가 제품을 받고 7일가량 사용하면서 소음과 온도면에서 불편함을 겪지도 않았고, 장착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ITKBJ 김병장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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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은 (주) 이공사에서 제품을 제공 / 대여받아 리뷰하였으며, 작성자 본인의 의사 100%로 주관적인 작성이 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