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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PC 일반

편의성과 디자인, LED 감성을 모두 잡은 써멀테이크 Versa J24 TG ARGB 에디션 리뷰

by IT블로거 김병장 2020. 5. 2.

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랜만에 리뷰글을 올리네요. 오늘 가져온건 써멀테이크케서 2020년 1월에 출시한 Versa J24 TG ARGB 에디션입니다.

 

이름처럼, 기본적으로 케이스에 장착된 팬들이 메인보드의 ARGB 헤더에 연결해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기본 내장되어있습니다.

 

박스 전면은 케이스의 렌더링 이미지가 있고, RGB 기능들과 어떤 프로그램들과 연동되는지 역시 나와있습니다.

 

ASUS 아우라 싱크, 기가바이트 RGB퓨전, MSI의 미스틱 라이트와 각각 연동 가능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회사들이 아니거나, ARGB 헤더가 없을 경우, 케이스의 Reset 버튼을 활용하여 27가지 모드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재원을 간략히 표기하자면

 

높이 462mm, 너비 206mm, 깊이 414mm고, 무게는 6.2kg입니다.

 

Micro ATX, Mini-ITX, ATX 메인보드 폼펙터 모두 지원,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160mm까지 장착됩니다

 

I/O 포트는 USB 3.0 두개, 파워 / 리셋(기본적으로 RGB 연결)버튼, 헤드폰 / 마이크 단자가 있습니다.

 

CPU쿨러는 최대 160mm, VGA는 최대 330mm까지 가능하며, 3.5인치 디스크 / 2.5인치 디스크 장착이 가능한 브라켓 두개와, 케이스 안쪽면에 2.5인치 디스크 장착이 가능한 브라켓 두개가 있습니다.

 

쿨링팬은 기본적으로 전면에 ARGB 지원 120mm 팬 3개가 장착, 후면에 120mm 일반 팬 장착이 되어있으며, 상단에 120mm or 140mm 쿨러 장착이 두개까지 가능합니다.

 

라디에이터의 경우 전면에 240mm, 280mm, 360mm까지 가능, 상단은 불가능합니다.

 

강화유리는 4mm이며, 강판 두께의 경우 0.5t~0.75t까지 고르게 분배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증은 PC 케이스이므로, 유통사에서 3년간 지원됩니다.

 

케이스를 박스에서 꺼내보았습니다. 꺼내면서 받은 인상은, 외관을 보았을때 마감이 엄청 잘되있고, 강화유리가 움직이는 레일부분이 기름을 바른듯 매끄러웠다는겁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각종 설명서와 나사들이 동봉되어있습니다.

 

내부 비닐에 있는것들입니다. 왼쪽의 브라켓은 파워 브라켓, 그리고 스피커와 각종 케이블타이 / 나사들, 설명서가 있으며, 오른쪽 비닐에 있는 두 선은 ASUS/MSI의 RGB Sync를 위한 선 1개와, 기가바이트의 RGB Sync를 위한 선입니다.

 

케이스 반대면에는 기본 장착된 ARGB 팬 3개와, 후면의 일반 팬을 제어하는 컨트롤러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보시면 RESET SWITCH가 컨트롤러에 장착되어, 리셋스위치가 LED를 제어하는게 기본값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의 패널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먼지필터가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사양처럼 USB3.0 포트 두개, 헤드셋 / 마이크 단자 및 HDD / Power LED, Power / Reset 스위치가 있습니다.

 

케이스 안쪽을 살펴보면, 2.5인치 디스크 브라켓 두개가 있습니다.

 

전면패널은 아래쪽을 잡고 가볍게 당기면 열리며, 써멀테이크 ARGB 120mm 팬이 3개 장착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LED가 없는 일반 120mm 팬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사진을 찍는걸 깜빡했지만... 하단 파워 홀에는 상단의 먼지패널처럼 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필터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먼저 이렇게 전체적으로 구조를 살펴보았는데, 제가 느낀건 마감이 엄청 잘되있다가 먼저였습니다.

 

먼지 필터도 모두 날카로운 부분 없이 부드럽게 마감되어있고, 케이스의 모든 각이 진 부분에 날카롭게 튀어나오고 하는 부분이 한개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상당히 가볍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L530이 무거운 이유도 있겠지만, 케이스 자체의 무게는 그렇게 무겁지 않았습니다.

 

이제 실제로 조립을 해보며 세세한 부분들을 보이고자 합니다.

 

왼쪽은 써멀테이크 케이스, 오른쪽은 3RSYS L530 케이스입니다. 오른쪽이 기존 쓰던 PC인데, 해체해서 왼쪽에 이식합니다.

 

사용할 CPU는 AMD Ryzen 3800x이고, 보드는 Gigabyte X470 Gaming 5, 메모리는 G.Skill 8GB x 2, Geil 8GB x 2입니다.

 

뭔가 메모리가 혼종같지만... 돈이 없어서 패스... ㅋㅋㅋ

 

파워는 슈퍼플라워 Silver SF-650 제품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이거 깊이가 165mm인데 어떻게 케이스에 설치됬는지 의문....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 GTX 1080 WaterForce 제품입니다. 120mm 라디에이터가 장착된 그래픽카드입니다.

또 생각해보니까, 후면에 12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케이스 스펙을 무시하고 막 끼워넣는데 조립이 되는게 신기할정도..

 

사용할 쿨러는 써모랩 트리니티 S5.0입니다. 화이트제품은 과거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없습니다 ㅋㅋ

 

사실 수랭쿨러를 장착하고싶었는데, 상단 라디에이터는 장착이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진 써멀테이크 3열 수랭을 장착할까 생각해보았는데, 이미 보증기간이 한참 지났고, 팬이 손상되어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공랭쿨러를 장착했습니다. 

 

사용할 디스크들입니다. 3.5인치 하드디스크 1개, 2.5인치 SSD 3개입니다. 사실상 있는 슬롯 다 쓰면서 어떻게 장착하는지 보여드리기가 가능하죠 후후

 

바라쿠다는 싼값에 줍줍해왔습니다.

 

먼저 저장장치들 장착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처럼 케이스 전면, 반대면을 보면 전용 브라켓 두개가 있습니다.

 

장착은 이런식으로 나사를 박아서 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 장착을 하면서 느낀건데, 트레이도 강화유리처럼 매끄럽게 들어갑니다. 순간 장착이 안됬나? 의심될정도로 매끄럽게 들어가고 탁 하고 걸리는 소리도 안나서 다시 당겨봤는데, 장착 된거 맞더라고요 ㄷㄷ....

 

아까전 전면 브라켓은 나사를 풀고 가볍게 몸쪽으로 당기면 나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건, 스샷처럼 브라켓을 바닥에 놔두면 붕 뜨는곳이 아래입니다.  걸쇠에 맞춰서 잘 밀어넣어주면 장착 됩니다.

 

다음은 파워 장착입니다. 이렇게 동봉되있던 가이드를 먼저 장착한 뒤, 케이스에 밀어넣고 가이드에 구멍을 본체에 조립하는 형태입니다.

 

보드 장착은 여타 보드들과 똑같이 장착하면 됩니다.

 

그나저나 신기한게, 스탠드오프가 전부 ATX 사이즈에 맞게 박혀있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았는데, 그냥 나사만 꼽으니 되더라고요.

 

그리고 케이스가 상당히 사용자 편의를 배려한게, CPU 8핀 보조전원 홀이 널널해서 손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하단에 홀로, USB 3.0 단자와 HD AUDIO 단자, 스피커와 각종 전면패널 선을 연결해줍니다.

 

여기서 아쉬운게 한가지 보였습니다. USB 3.0 단자가 뚱뚱해서, 하단 선정리를 위한 홀이 너무 좁게 느껴지네요...

 

차라리 조금 구멍을 넓혀서 홀을 두개로 나누어가지고 분할해서 선을 연결할 수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

 

저는 기가바이트 보드이다보니, 기가바이트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패널선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G-Connector를 사용했습니다.

 

저것덕분에 전면패널 선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것 처럼, USB 3.0의 선이 상당히 거슬리니 USB 3.0 선은 제일 마지막에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상단에는 기존 수랭쿨러에 있던 써멀테이크 팬을 재활용했습니다 ㅋㅋ. 보시면 120mm를 위한 홀, 140mm를 위한 홀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 팬은 120mm이므로 아래칸에 장착하였습니다.

 

써멀을 촥 발라주고,

 

쿨러를 장착해주었습니다. 쿨러 장착하면서 24핀과 각종 사타선을 함께 장착했습니다.

 

장착하면서 느낀건, 측면의 24pin과 SATA선들은 연결하기 매우 편했습니다. 홀이 크고, 보시면 약간의 각도가 있어 선이 걸리지 않고 편하게 쏙 들어갑니다.

 

다만 단점으로 한가지 꼽짜면, 2.5인치 디스크 브라켓입니다. 정말 저곳에 장착하는건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는데, ATX 보드를 사용한다면 저 깊숙한곳에 USB3.0, HD AUDIO, SATA선, SATA전원선이 전부 뒤엉키게 됩니다... 선정리에 애를 썼네요.

 

이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였습니다.

 

여기서 또 새삼 느낀건데, 후면에는 120mm 팬만 가능하다 했는데 그래픽카드의 라디에이터가 가볍게 장착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케이스 재원을 무시하고 쓰고있습니다.

 

모두 장착을 완료하고 전원을 넣어보았습니다. RGB는 참 좋네요!

 

전면팬들도 LED가 잘 나옵니다. 상당히 정숙하네요.

 

케이스 내부도 이런식으로 이쁘게 나옵니다. 써멀테이크 쿨러랑 램으로 깔맞춤 하면 더 이쁘겠네요 ><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가격은 2020년 5월 2일 기준 최저가가 10만1천원정도 합니다.

 

장점

 

훌륭한 마감. 진짜로 훌륭하다는 수식어가 맞을 정도로, 케이스의 모든 부분이 매끄럽고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조립 편의성. 사용자를 배려한 모습이 상당히 보였습니다. CPU 8pin 전원 연결선 홀, 24pin 주전원과 VGA를 위한 전원선들을 연결하는 부분은 각을 주어서 선이 반듯하게 잘 들어가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또한 케이블타이를 이요해 선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저 구멍이 있는곳에 타이를 묶기만 하면 선정리가 끝나죠.

 

정숙한 전면 3팬. 전면팬 3개가 모두 정숙하고 LED도 예쁘네요!

 

가격값을 하는 좋은 케이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

 

제가 조립할 때 언급한것 처럼, 하단의 각종 USB 선, AUDIO, 전면패널 등, ATX 메인보드가 그것들을 모두 연결하고 2.5인치 브라켓에 디스크를 장착한다면, 선정리가 상당히 빡빡해집니다. 

 

후면 120mm팬. 넣은김에 전면에 들어간거처럼 ARGB 지원하는 팬을 하나 더 넣어줬으면 더 예쁠거같은데 없는게 아쉽네요.

 

상단라디에이터 미지원. 높이를 살짝만 더 높게 해서 상단에 2열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면, 제가 언급했던 단점도 해소될거라 보이고, 선정리를 할 때 조금 더 편했을거 같은데 그러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값을 잘 하는 좋은 케이스라고 보입니다. 

 

지금까지 ITKBJ 김병장이였습니다.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제품은 직접 구매해서 쓴 사용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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