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Zen2 3800X 장착기 및 간단 리뷰, AMD 반격의 서막

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늘은 AMD의 새로운 아키텍쳐, Zen2를 기반으로한 마티스 3800X를 장착하고 간단한 리뷰를 하는 글로 찾아왔습니다.

AMD는 현재까지 1000번대, 2000번대를 내놓으며, 인텔에 조금씩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3000번대에서는 싱글코어 부분에서 인텔에 근접하고, 멀티쓰레드에서 압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키텍쳐상 1000번대와 2000번대는 동일한 아키텍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000번대는 14nm Zen1 아키텍쳐 서밋릿지에서 시작하고, 2000번대는 Zen1 아키텍쳐의 최적화격인 Zen1+ 피나클릿지로, 이전과 다르게 12nm 공정을 탑재하였고, PBO와같은 기타 부분에서 최적화가 이루어졌으며, 클럭에 비약적인 향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3000번대의 경우 완전히 사정이 다릅니다. 이전 아키텍쳐와 달리 7nm 공정을 탑재하였고, PCIe 4.0을 지원하고, 파이파라인의 증가나 기타 최적화 등을 통하여 클럭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으며, 기존 Zen1 시리즈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턴시를 잡기위해 캐쉬메모리를 2배로 탑재하여 레이턴시를 낮추고 성능을 향상시킨, 그야말로 인텔에 치명타를 입히는 CPU입니다.

이번 Zen2의 간략한 사양에 대해 알아보면, 

사진과 같습니다. 8코어 16쓰레드 제품이며, 기본 3.9Ghz에서 최대부스트 4.5Ghz 입니다.

좀더 자세한 사양은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리사수 박사가 Zen2 CPU를 공개한 사진과 함께 시작해봅시다 :)

CPU 근접 촬영샷입니다. 

사용할 시스템입니다.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사용기에는 X470메인보드를 사용합니다. X570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싶었으나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기존의 X470을 통해 벤치마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사실 별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RAM 클럭의 경우, 2666Mhz로 클럭을 고정시키고 진행합니다. 가지고있는 램중 두개 수율이 뿔딱이라서,,,, ㅜㅜ 마티스의 권장 램클럭은 3200Mhz입니다.

CPU : Ryzen 3800X

M/B : Gigabyte X470 Gaming 5(F41b Bios, AGESA 1.0.0.3 AB)

RAM : 8x4 SK Hynix C-die (2666Mhz)

VGA : Gigabyte GTX 1080 Water Force

Cooler : Thermaltake FloeRiingRGB360 TT Premium Edition

CPU를 장착하실때에는 소켓의 화살표모양과 CPU의 화살표 모양이 일치하도록 끼워야합니다. 왼쪽 상단의 세모 모양 처럼 맞춰 끼우시면 됩니다.

장착 완료한 사진입니다. RGB가 영롱하네요. 아래부터는 간단 벤치마크가 진행됩니다.

이번 벤치마크의 경우 순정상태로 진행되며, 바이오스를 초기화한 상태로 진행합니다.

추후 세부 벤치마크를 통하여 순정, 수동오버클럭, PBO 수동설정을 한 벤치마크를 올릴 예정입니다 :)

장착 이후 작업관리자 샷입니다. 아이들시 4.35~4.45를 왔다갔다 하는 수치를 보여줍니다.

CPU-Z 스샷입니다. 코어 전압이 상당히 높게 잡혀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전압을 Auto로 둔 상태다 보니 가용 가능한 전력이 다 동원되는듯 합니다.

아래 스샷부터는 벤치마크 점수를 정리해놓은 그래프입니다. 벤치마크의 경우 3회 진행하여 평균값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점수를 보고 놀란건, 싱글 점수가 인텔에 근접하였다는겁니다. 이외에도 전세대보다 많은 IPC 발전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게임 프레임입니다

워썬더는 '영화' 옵션, GTA는 모든 옵션 울트라,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중옵 + 그림자 최대 옵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더 디비전 2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업데이트덕에 오류가 떠 추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HwMonitor를 통한 풀로드 / 아이들 관련 항목들입니다.

풀로드는 LinX를 돌리고 있을때, CPU 사용률 100% 상태일때의 값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CPU온도의 경우 읽지 못하는 오류가 발생하여 이 역시 추후 업로드 하겠습니다.

소비전력이 상당히 착해졌음을 알 수 있고, 전압은 Auto 상태에서

1.4이상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전원부 온도가 많이 착해졌네유...)

지금까지 간단한 벤치마크였습니다. 이번 벤치마크와 3800X 성능을 통해 인텔이 치명타를 입게 되었고, IPC 측면에서도, 레이턴시 측면에서도 상당한 발전이 있어 많은 성능향상을 가져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제 시스템상에서 2666Mhz 이상 램오버가 들어가지 않아 권장 램 클럭보다 상당히 낮은 상태에서 진행하여 실제 풀 성능을 뽑아내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램클럭 높혀보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수동 오버클럭, Pbo 수동세팅, 순정 상태를 비교하는 게시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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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과 3800X에 관해 궁금하신게 있으면 방명록이나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