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늘은 RAPOO 사의 VT 200마우스를 가져왔습니다
저도 처음엔 RAPOO가 어디지? 했는데 설명이 나와있네요
국내에서는 이공이 유통하고있고, RAPOO사는 중국의 유명 주변기기회사라고 합니다. 중국과 독일-유럽 에서 판매 1위라니 놀랍네요.
오늘의 마우스입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통해 가격을 낮추었다고 합니다. 저도 차라리 이게 나은것 같습니다.
어짜피 저가형이면, 박스 패키징을 아무리 고급지게 해도 사면 끝이라 엄청난 소장가치가 있는게 아니니까용
전면에는 마우스의 전체 모습과 모델명, 거기에 2년 무상보증이 적혀있습니다. 2년 보증이면 괜찮네요. 마우스는 게임을 많이하는 사람에겐 스위치가 금방 고장나기에, 2년정도면 고장나서 새로 교환받고 더 오래 쓸 수 있을것 같네요
뒷면에는 중국어로 뭐라뭐라 써져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뭐,,, 마우스는 켜서 꼽기만 하면 끝이니 딱히 상관없겠죠
마우스를 꺼내봤습니다. 일단 이것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보시면 기본적으로 좌측, 우측, 휠클릭이 있고, 측면에 버튼이 2개 있습니다. 아래부분에는 로고가 있네요
다음은 마우스 꽁지입니다. 캡이 기본적으로 끼워져있습니다
앜 초점이... 마우스 선에 끼워진 밴드입니다. 밴드가 달려있어 선정리를 편하게 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고, 사진은 제가 떼어내서 찍은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선정리 밴드가 떼어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더불어 안에는 보증서? 같은게 있었는데, 대충 보니까 마우스 전체 파츠 부분에서 유해 중금속(납, 카드뮴 등)안전 인증을 통과했다고 하네요. 안심되는 부분입니다
다음은 마우스 켜본걸 볼건데, 그전에 마우스패드도 소개합니다
필드테스트 용품이라 함께 왔습니다. 역시 RAPOO에서 공식적으로 유통하는 게이밍 마우스패드입니다.
크기는 350mm x 280mm이고, V 시리즈에 달리는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저는 마우스패드를 꺼내면 항상 처음 하는게, 냄새를 맡는것입니다. 고무냄새가 많이 나면 머리도 아프고 쓰기 싫어서 말려놓기 때문이죠. 처음 꺼낼때 고무냄새가 별로 안나서 그냥 썼습니다. 딱히 말릴 필요성도 없었고, 꺼내자마자 써보고 하루 책상에 놔두니까 냄새가 안나네요.
보시면 가장자리에 올풀림 방지를 위해 박음질이 되있고, 바닥면은 미끄러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이걸 써보면서 느낀건 딱 컨트롤 / 스피드 중간인것 같았습니다. 적당히 잘 미끄러져서 제가 주로하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배틀필드를 할 때 좋았습니다.
이제 마우스로 돌아와서.
같이 꺼내서 사진찍어봤습니다. 보시면 휠부분과 몸통에 V 로고에 LED가 들어오고, 측면역시 LED가 들어옵니다
제 A6400은 저저도 노이즈가 별로라서 어두운곳에서 촬영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식 동영상을 줍줍해왔습니다.
LED가 이뻐요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G502와 비교해보았습니다. 502보다 약간 상하 길이가 짧고, 좌우 역시 살짝 짧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인 G102와도 비교해보았습니다. 이렇게보니 G102와 G502 사이의 크기인 마우스네요. 하지만 이 마우스는 차별화된점이, 마우스 엉덩이 부분이 좀더 높습니다.
저는 오른손잡이용 G502를 사용중이기에 대칭형이 별로 좋게 느껴지지 않아서 G102도 동생을 줘버렸습니다. 하지만 RAPOO VT200은 엉덩이 부분이 높게 나와있어 실제 그립을 할 때 불편함이 별로 없었습니다.
G502를 사용중임에도 불구하고 마우스가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G502그립은 괜찮기로 유명한데 말이죠.
마우스의 제원을 보자면, 라푸사의 전용 스위치를 사용하였고, 좌우 각각 6천만회의 클릭 내구성을 가졌다고 합니다.
LED는 1680만 RGB LED를 활용하여 부드럽고 아름다운 LED 효과를 내줍니다. 센서는 PMW3327을 사용했습니다.
여기까지, 개봉기였고 이제 실제 활용을 하며 사용할 SW에 관한 부분입니다.
여기서 단점 한가지가 드러났습니다. 처음에 이거 SW 어디서 받지...? 했는데 이공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자에 '이공 홈페이지에서 전용 SW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만 적혀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공 홈페이지 자료실의 RAPOO VT시리즈 통합 드라이버를 받으시면 됩니다.
http://egong.co.kr/board/free/list.html?board_no=7<= 자료실 링크입니다
받고 켜보니 마우스 펌웨어 업데이트와 SW 추가 업데이트가 있길래 다 했습니다. 자동으로 알려주고 업데이트 전까지 계속 알림을 띄워주네요.
메인 설정에는 마우스 DPI 설정과 폴링레이트와 같은 기본적인 마우스의 HW상 설정과, 윈도우에서 수정해야 하는 포인터 속도나 롤러속도를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윈도우 마우스 설정 페이지 어디있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찾기도 귀찮은데 말이죠
더불어 하단에 앞으로 뒤로 등등 써진 버튼들을 누르면, 버튼을 커스텀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를 작동시키거나, 매핑을 통해 다른 키를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조명은 1680만 LED를 활용한것 답게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스펙트럼이나 숨쉬기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단색도 가능합니다. RGB값을 직접 조절하여 내 마음에 드는 색을 설정할 수 있는 부분도 좋네요.
다음은 매크로입니다. 거의 모든걸 매크로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버튼 누르기부터, 모니터상의 좌표를 상대측정하여 좌표를 통해 툭툭 찍는것 역시 가능합니다.
지원탭에서는 마우스 드라이버와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탭에서는 이 마우스 설정들을 업로드하여 까먹어도 불러오기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SW를 보며 한두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일단 가독성입니다. 폰트는 그렇다 치고 스샷을 보다보면 설명이... 하고 끊겨있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살짝 고구마 먹은 느낌이네요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원가입 탭에서 비밀번호가 평문으로 나오네용... 저부분이 까만 점으로 표시되면 좋을텐데 말이죠
여기까지 살펴보면 HW와 SW부분에서 다 살펴본것 같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플레티넘 구간(3300점정도) 지점에서 랭크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시즈를 하면서 VT200마우스와 RAPOO사의 마우스패드를 사용했는데, 게임플레이를 하며 마우스패드의 적절한 슬라이딩 / 컨트롤로 적의 머리를 쏘는데 좋았습니다.
마우스 역시 제가 대칭형을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꽉찬 그립감으로 플레이를 하며 편했습니다.
랭크게임하면서 점수도 많이 올리고 핵쟁이란 소리도 듣네요 ㅋㅋ
2019년 10월 기준 최저가가 21970원이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마우스를 살펴보면
요런 마우스들이 있는데,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여기에서 G102와 맥스틸 트론 G10을 사용해보았는데, 저같은 경우 VT200이 가장 나았다고 봅니다.
제 손이 F11정도 되는 편이라 작은 마우스나 애매한 대칭형 마우스를 쓰면 상당한 불편함을 느꼈는데 VT200은 하단이 두툼해서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SW적인 측면에서 보아도, 로지텍의 G Hub는 제가 로지텍 마우스를 쓰고있지만 오류로 켜지지도 않고 설정도 안바뀌는 암걸리는 SW인 반면에, VT200의 SW는 일부 가독성의 문제와 평문으로 패스워드를 출력하는 문제를 제외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G Hub와 비교할때 켜지고 DPI 설정 바뀌고 하는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히 작동하는게 좋았습니다 (제발 SW좀 고쳐라 로지텍...)
그립감도 괜찮고, SW도 괜찮고, 내구성도 좌우 6천만회에 보증기간 2년, 더불어 2만원 초반대의 가격이면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도 있고, 전투용으로 사용하고, 메인으로 사용하기도 좋아보입니다.
더불어 PC방에서 사용한다면 꽤나 괜찮을것 같네요.
질문이 있으시다면 페이스북 페이지에 메세지를 남겨주시거나 이글에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ITKBJ 김병장이였습니다. 리뷰가 유익하셨다면 아래 하트버튼과 구독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리뷰는 (주) 이공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제 의사 200%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리뷰 > PC 주변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보드계의 모범생, 토체티 텐키리스 D&T 콜라보 키보드 리뷰 (12) | 2020.02.15 |
---|---|
마우스가 53g? 손목의 부담을 확 줄여주는 쿨러마스터 MM710 리뷰 (0) | 2020.01.24 |
작은 크기로 휴대성 훌륭한 아이뮤즈 PS10 리뷰 (2) | 2019.10.20 |
긱스타 GK801-2 & GH600 콤보, 아름다운 벚꽃 세트 리뷰 (0) | 2019.08.19 |
엠스톤 키캡 파밍기 (0) | 2019.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