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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PC 주변기기

빠른 반응 속도를 지닌 레이저의 초 경량 무선 마우스, 레이저 오로치 V2 리뷰

by IT블로거 김병장 2021. 6. 30.

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레이저에서 출시한 초경량 무선 마우스 레이저 오로치 V2 입니다.

레이저는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과 같은 게이밍 주변기기들을 설계하는 회사로써, 이전부터 많은 게이밍 유저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레이저 오로치 V2는, 유선에서 무선 환경으로 넘어가고 있는 현대 게이밍 시장에서, 59g이라는 가벼운 무게와, 기존 무선 마우스보다 25% 빠른 반응속도를 지닌, 그야말로 게이밍을 위한 무선 마우스를 출시하였습니다.

 

박스 전면을 보면 59g의 초경량 무선 마우스, 2개의 무선 모드, 최대 950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지닌 마우스라는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측면에는 HyperSpeed 기술에 대한 설명과 내용물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후면에도 간략한 스펙정보가 있습니다.

오로치 V2에는 최대 감도 18000DPI, 최대 속도 450IPS, 최대 가속도 40G의 성능을 자랑하는 5G 광학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스위치의 경우 6천만회 클릭 내구성을 지닌 2세대 레이저 스위치를 사용하였습니다.

하단에는 시리얼넘버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설명서와 각종 문서, 레이저 스티커와 제품 본품, AA배터리 1개가 들어있습니다.

박스 포장이 튼튼해 배송중 파손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네요.

 

포함된 배터리는 에너자이저 얼티메이트 리튬 AA 건전지 입니다.

디자인이 생각보다 잘빠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작고 예쁜것 같아요.

 

측면에는 커스텀 가능한 2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시리얼 넘버와 스위치가 있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좌측은 2.4Ghz HyperSpeed 전원이고, 우측은 블루투스 전원입니다.

G102 화이트와 비교해보았습니다. 높이는 비슷하고, 길이가 오로치가 조금 더 짧습니다.

오로치의 경우 오른손 잡이에 맞게 왼쪽부분이 조금 파여있어, 그립감은 오로치가 더 좋았습니다.

오로치의 뒷부분을 보면, 조그만 홈이 하나 보입니다. 저 홈에 손톱을 넣고 살짝 들어올리면 마우스를 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강하게 고정됬으면 어떻하지? 했는데, 아래 보시면 조그만 자석 2개로 결착되어있어 쉽게 열립니다.

내부에는 레이저 USB 동글과 배터리 삽입부가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AAA 혹은 AA 건전지 "1개" 만 넣을 수 있습니다. 2개 넣은다고 사용시간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고장이 날 수 있으니 꼭 1개만 넣어주세요.

동글은 레이저 특유의 초록색으로 usb포트가 마킹되어있습니다.

 

전원을 초기에 넣으면, 이렇게 파란 불빛이 점등되면서 페어링을 준비합니다(블루투스)

HyperSpeed, 즉 2.4Ghz로 사용하면 초록색 불빛이 들어오고 잠시 후 꺼집니다.

 

HyperSpeed 사용을 위해 usb 동글을 끼워봤습니다.

동글을 끼우면 자동으로 Razer Synapse 설치를 위한 프로그램이 켜집니다.

시냅스를 설치해줍니다.

설치하면 이렇게 장치가 인식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감도 버튼을 통해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감도 단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5개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폴링레이트 역시 설정 가능합니다.

레이저 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사용하는 레이저의 패드에 맞는 표면보정 프로파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절전모드가 있으며, 유후상태 전환이나 저전력 모드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키설정의 경우, 2개의 커스텀 버튼과 마우스 좌우클, 가운데 클릭 버튼, 가운대의 감도조절 버튼을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기타 펑션 기능 모두 설정이 가능하며, 매크로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W의 경우, 로지텍보단 직관적이고 가볍고 편했습니다.

배터리 타임의 경우에... 들어있는 배터리의 수명이 긴건지 모르겠지만, 한 일주일정도? 하루 15시간정도 사용했으니까 105시간 가량 사용했으며, 일부러 배터리 수명도 줄여보려고 전원을 끄지 않고 절전모드에 들어가게 했는데...

저 배터리 아이콘이 줄어들지 않네요. 배터리 수명이 스펙표에 적힌것보다 더 긴 것 같습니다. 

아마 기존에 들어있는게 리튬 배터리라 더 긴것 같기도 합니다.

 

무게의 경우 본품은 59g, 기본 동봉된 배터리(AA)를 결합하면 72g정도가 나옵니다.

무선마우스 치고 가벼운 무게입니다. 저같은경우 이전에 MM711을 사용했는데, 조금 무게감이 느껴졌지만 잘 적응했습니다.

가벼운 무게덕에 오랜시간 작업하고 게임을 하더라도, 손에 무리가 덜가네요.

 

마지막으로 오로치의 장점입니다.

오로치는 2.4Ghz의 HyperSpeed 모드와 블루투스 모드 2개가 존재하는데, 이게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2.4Ghz 모드로 전환하면, 바로 동글이 연결된 PC에 사용이 가능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바로 페어링된 기기에 등록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 외부에 나가면 맥북을 통해 작업하는데, 나갈때 맥북과 오로치 마우스만 그대로 들고가서 작업하면 됩니다.

페어링이 참 빨라서 좋았습니다.

 

총평입니다.

레이저 오로치 V2는 가벼운 무게와 빠른 반응 속도를 지닌 무선 마우스로써, 유선과 차이를 느끼지 못한 빠른 반응속도를 지닌 게이밍 마우스 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인 설계덕에 오랜시간 사용이 편리하였으며, 배터리 역시 AA 혹은 AAA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가벼운 무게를 원하면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타임 역시 상당히 길었으며, 페어링 시간도 빨라 마우스를 사용하다 불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레이저 시냅스 소프트웨어의 경우, 상당히 직관적이로 가벼운 프로그램이라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ITKBJ 김병장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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