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쿨링 성능을 지닌 써멀구리스, Thermal Grizzly Kryonaut 리뷰

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제품은 바로 이겁니다.

흔히 우리가 곰써멀이라고 부르는, 곰 마크가 인상적인 Thermal Grizzly(써멀그리즐리)사의 Kryonaut(크라이오넛) 써멀구리스 입니다.

써멀구리스는 CPU와 쿨러 사이의 열 전도를 도와주는 구리스입니다. 보통 CPU와 쿨러 사이는 금속이기 때문에, 열 전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지만, 써멀구리스를 통해 열 전도를 도와 쿨링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 http://seorincni.co.kr/post/7449

Thermal Grizzly사는 고성능 써멀 구리스를 만들기로 유명하며, 실제로 많은 오버클러커분들이나, 높은 쿨링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구매하는 써멀 구리스 입니다.

출처 : http://seorincni.co.kr/post/7449

라인업은 위와같이 있다고 합니다.(다나와에... 가격을 검색해보시면....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이제 제품으로 들어가봅시다.

제품을 보면 특이하게 저런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써멀구리스를 산 이유이기도 합니다.

1~2년 전부터, 중국에서 인기 써멀들을 일명 '짭'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특히, 인기있던 MX4의 경우 짭이 너무 많아서 구매가 꺼려졌습니다), 국내 서린씨엔아이가 유통하는 크라이오넛 구리스를 구매했습니다.

출처 : http://seorincni.co.kr/post/7449

그래서 제품 외부에, 저런 홀로그램 스티커와 정품 "잠깐!!!" 스티커가 있어야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이니,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픈마켓에서 구매하기 꺼려져서... 평소 단골인 사이닷컴에서 주문했습니다.(실장님 친절해요 ㅎㅎㅎㅎ)

제품 후면을 보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열전도율 12.5W/m*K, 점도 130~170 Pas, 중량은 3.7g/cm^3, 보장 온도는 -250 C ~ + 350 C이며,

저같은경우 3ml / 11.1g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봉지를 열어보면, 저렇게 설명서와 정품 시리얼코드, 써멀구리스, 도포가이드가 있습니다.

 

정품확인의 경우, 해당 QR코드를 인식시켜서 들어가거나, verify.thermal-grizzly.com/

Thermal Grizzly | Check Certificate of Origin

에 접속 후 코드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이 정품일 경우 빨간 상자안의 문구가 나오게 됩니다.

 

꼭 정품을 이용해주세요!!!

 

이제 제품으로 다시 돌아가서...

설명서를 보시면, 저렇게 어플리케이터라 부르는 가이드를 장착하여 얇게 덮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게 처음에 잘 안들어가는데, 주사기 몸체를 잡고 가이드를 누르며 돌리면 잘 들어갑니다.

이런식으로 장착하면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강력한 성능의 써멀구리스인만큼, 강력한 CPU인 AMD Zen3 5950X를 이용했습니다.

써멀구리스를 바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주사기를 살짝씩 누르며 저렇게 잘 나오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너무 강하게 누르면 튀어나올 수 있으니 천천히 저렇게 나오게 먼저 해주세요.

이후 잘 덕지덕지 바르면 됩니다. 저는 나름대로 얇게 잘 펴발라보려 했는데, 점도가 강해 어려웠습니다.

써멀도 비싼데... 잘 얇게 펴발라주세요!

 

다 펴바른 후, 주사기를 다시 약간 당겨 가이드에 남은 써멀을 흡입하고, 가이드를 제거한 뒤, 원래 끼워져 있던 마개로 막으면 됩니다.

이후 쿨러를 장착하여 마무리합니다.

저는 써멀테이크의 3열 수랭인 써멀테이크 Floe Riing RGB 360 TT 프리미엄 에디션을 이용했습니다.

 

고오급 써멀인 만큼, 얼마나 온도 하락이 일어났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 대상은 국민 써멀인 MX4입니다.

먼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즉 순정 상태에서의 온도입니다.

크라이오넛이 MX4에 비해 크게는 4도, 적게는 2도가량 차이납니다. 돈값은 하네요

AVX의 경우 순정 상태이기 때문에 120W로 고정되어 더이상 온도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순정 상태에서의 클럭의 경우, 근소한 차이가 났습니다.

이번에는 PBO를 켠 후의 온도입니다. PBO를 켜서 전력제한이 되어 AVX온도가 올라간걸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온도가 올라갔으며, MX4에 비해 크라이오넛이 낮은 온도를 보입니다.

최대 도달 클럭입니다.

역시 크라이오넛이 근소하게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총평입니다.

성능 자체는 상당히 준수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주사기 가이드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네... 비싸요 ㅋㅋ

가격이 비싼만큼, 잘 얇게 펴바르고 써야겠습니다 ㅠㅠ...

 

지금까지 ITKBJ 김병장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