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늘은 제 CPU 업그레이드 겸 바이오스 업데이트 가이드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글을 썼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크게 3가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이는 AMD 제품군에 크게 적용되는데, 바로 새로운 CPU를 사용할 수 있다는겁니다.
AMD는 메인보드 소켓과 칩셋 지원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때문에, 같은 메인보드로도 CPU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죠.
이때 필요한게 바이오스 업데이트 입니다. 늘 새로운 세대의 CPU가 나오면, 기존에 구형 바이오스를 쓰시던 분들이 깜빡하고 메인보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교체했다가 낭패를 보죠.
두번째로, 안정화입니다.
이번 AMD사의 Zen3 버미어 CPU의 경우, 바이오스의 불안정으로 인해 가끔씩 USB2.0의 연결이 끊기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버그 역시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해결되죠.
마지막으로, 성능 업그레이드 입니다.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바이오스 업데이트나 칩셋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이 향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는것이죠.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메인보드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합니다.
기가바이트
애즈락
www.asus.com/Motherboards-Components/Motherboards/All-series/
에이수스
MSI
대표적인 제조사 4군대의 사이트를 가져왔습니다. 먼저 해당 사이트에 방문합니다.
저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사용하니 이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단에 MotherBoard에 종류별로 나와있기도 하고, 왼쪽 아래 붉은색으로 체크한것처럼 종류가 나눠져 있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칩셋과 소켓을 통해 찾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자신의 메인보드를 찾습니다.
그리고 먼저, CPU Support를 찾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이오스의 한계로 인해 과거 일부 라이젠 CPU가 지원이 끊기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혹은 새로운 CPU를 사용하려면 어떤 바이오스를 사용해야 하는지 찾아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를 확인해주세요.
이후 BIOS를 찾아 최신버전, 혹은 원하는 버전을 찾아 다운받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위한 USB를 하나 준비합니다.
파일을 복사하기 이전에, 먼저 속성을 확인합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위한 USB는 통상적으로 FAT32라는 포멧으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파일 시스템이 FAT32인지 확인해주세요.
아니라면 USB 드라이브를 우클릭 후, 포멧을 누릅니다.
파일 시스템을 FAT32로 설정한 후 시작, 포멧합니다.
이후 다운로드 받은 바이오스 파일을, USB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곳에 둡니다. 흔히 루트 경로에 둔다고 하죠.
이런식으로 I:\X570AEW.33g 이런식으로 위치시키게 합니다.
간혹 autoexec.bat과 같은 파일이 보이지 않을때가 있는데, 이는 시스템 파일이라 숨김처리 되어있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전부 압축을 풀어줬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후 재부팅을 해서 바이오스로 진입합니다.
바이오스를 진입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컴퓨터를 조금 아시는 분들은 컴퓨터를 껐다 켠 후, DEL 버튼을 연타하여 진입합니다.
하지만 요즘 PC는 Fast Boot가 존재하여, 바이오스로 진입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다음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윈도우 10 기준,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복구 탭에 들어가면, 고급 시작 옵션이 있습니다.
고급 시작 옵션에서 지금 다시 시작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이런식으로 옵션 선택이 뜹니다. 문제 해결을 눌러주세요.
문제 해결 창이 뜨면 고급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UEFI 펌웨어 설정이 있습니다. 이를 클릭해주면 바이오스에 진입합니다.
바이오스에 진입한 후, 바이오스 업데이트 옵션을 찾습니다.
기가바이트는 Q-Flash
애즈락은 Instant Flash
에이수스는 Ez Flash
MSI는 M-Flash를 찾아갑니다.
전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이므로, Q-Flash를 찾아 들어갑니다.
이렇게 Q-Flash 메뉴가 있습니다.
들어가면 Update BIOS가 있습니다.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런식으로, 자동으로 자기 USB를 인식하거나 USB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저렇게 찾아서 아까전에 저장한 바이오스 파일을 찾습니다.
오른쪽 화살표를 눌러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면, 절대로 업데이트 진행중 PC 전원을 끄면 안되고, USB를 제거해서도 안됩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Dual BIOS가 적용되어 바이오스 하나가 망가져도 다른 바이오스가 동작하지만, 다른 메인보드는 없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바이오스가 실패하면, 고급형 메인보드는 자가복구가 가능하지만 중저가형 보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센터로 AS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죠.
꼭!! 전원을 유지하고, USB를 제거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대략 5분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면 이런식으로 완료 된 후, 자동으로 재부팅을 시작합니다.
메인보드에 따라 재부팅을 1~3회정도 하므로 기다려주세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면 초기화 되기 때문에, 예를들어 CPU 가상화나, 오버클럭을 진행하신 분들은 전부 다시 해주셔야하는걸 잊지 말고 해주세요.
이러면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끝납니다. 조금 자세하게 쓰느라 길어진 것 같긴 하지만, 잘 따라하셔서 업데이트를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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