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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PC 일반

괜찮은 성능의 가성비 보급형 쿨러, 알스아이 토르 THOR N400-ST 리뷰

by IT블로거 김병장 2023. 1. 2.

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알스아이에서 출시한 보급형 라인 CPU 쿨러인 알스아이 THOR N400-ST 공랭쿨러입니다.

알스아이는 제가 과거에도 몇번 리뷰를 올린적이 있는, 쿨러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알스아이에서 보급형 라인업으로 출시한 쿨러로써, 기존의 알스아이 120se 쿨러의 후속작으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먼저 제품 전면에는 렌더링 사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각각 최신 CPU 소켓들을 지원하며, 6파이(직경 6mm) 히트파이프 4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후면에는 좀더 자세한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팬 속도는 800~1800 RPM +- 10% 이고, 사용한 베어링은 FDB(Fluid Dynamic Bearing), TDP는 180w이며, 지원 소켓은 AM4, AM5, LGA 115x, 1200, 1700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제품 설명서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내용물은 쿨러 본품, 브라켓 등이 담긴 상자와 설명서 3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상자에는 쿨러 설치에 필요한 필수 부품들이 담겨있습니다. 왼쪽 비닐에는 설치에 필요한 백플레이트와 써멀구리스, 나사들이 담겨있고, 가운데에는 AMD와 인텔에 각각 사용되는 쿨러에 장착되는 가이드가 담겨있으며, 오른쪽은 AM5 플랫폼에 사용하기 위한 나사가 담겨있습니다.

 

먼저 쿨러를 살펴보면, 쿨링팬이 철사를 통해 고정되는 방식이여서, 장착시 불편하면 저 클립을 떼어내고 장착한 후, 이후에 쿨러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팬은 120mm, FDB 베어링을 탑재하였습니다.

 

하단에는 보호필름이 붙어있으며, 기존에 나와있던 설명처럼 직경 6mm의 히트파이프 4개가 사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특별한건 없고, 알스아이 로고가 각인되어있습니다.

 

설명서의 경우에도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있어 차분히 따라하면 쉽게 조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신 플랫폼인 AM5나 LGA 1700과 같은 소켓들 장착법 역시 함께 들어있습니다.

 

백플레이트의 경우에는 소켓에 상관없이 저 검정색 플레이트를 사용하면 되지만, AMD는 가운데의 긴 브라켓을, 인텔의 경우에는 왼쪽으 짧은 브라켓을 사용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트를 가져와서 방향에 유의하여 장착합니다. 인텔과 AMD 모두, 브라켓이 사진처럼 쿨러 방향으로 나사 연결 구멍이 올라가는 형태가 되어야합니다.

 

다음은 백플레이트인데, 이부분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완충과 쇼트 방지를 목적으로 저 고무 테이프를 붙이는것 같은데, 저 테이프가 양면으로 되어있었습니다.

테이프 자체의 접착력은 메인보드에 막 달라붙는다거나 할 정도로 강력하지는 않지만, 백플레이트에 위치한 만큼 장기간 사용 시 열로 인해 고무부분의 접착제가 녹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플레이트에 고무테이프를 붙인 후, 사용하는 플랫폼에 맞는 구멍에 나사를 삽입한 후, 고무링으로 고정시켜줍니다.

 

이후 동봉해준 써멀구리스를 바른 후 장착하면 됩니다. 가격대가 낮은 가격을 타겟으로 출시하다보니 주사기형의 써멀구리스가 동봉되지 않고, 일회용 써멀 구리스가 포함된 것으로 보이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장착이 불편하여 팬을 탈거한 후 다시 장착하였습니다.

 

장착 시 팬이 오른쪽에 위치하면, 일부 높이가 높은 메모리는 첫번째 슬롯에 간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착을 한 후 전원을 켠 모습입니다. 보급형 제품들의 경우에는 보통 LED 배치가 싸구려 티가 팍팍 나는데, 알스아이 토르 N400-ST의 경우 싸구려 느낌은 나지 않고 은은하게 볼만한 LED가 잘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성능 테스트입니다.

평소라면 여러 쿨러를 통해 표본간의 비교를 더 자세하게 해야하는데, 제가 가지고있는 AMD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테스트가 불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인텔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온도 테스트입니다. 기준이 되는 방안 온도는 30.3도입니다.

아이들시에는 10700k 자체에 발열이 어느정도 있어서 테스트에 사용 3종 쿨러 온도가 모두 비슷하였습니다.

풀로드시에는 서로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나 트리니티가 조금 더 낮은 온도를 보여주었으며, AVX 벡터연산을 시행하면 모두 95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다음은 소음 테스트로, 기준이 되는 방안 소음은 51.5dB입니다. 

소음의 경우 트리니티가 조금 더 정숙하였으며, 알스아이와 얼티메이크 쿨러 두종의 경우에는 소음이 있는 편이였습니다.

 

CPU 클럭 유지력의 경우에도 경향성은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시작 클럭은 성능에 따라 다르지만,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총평입니다. 

알스아이 THOR N400-ST 공랭쿨러의 경우, 보급형 시장을 목적으로 출시하였으며, 그에 걸맞게 가격은 23년 1월 2일 기준, 배송비 포함 2.9만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발열이 있는 i7-10700k를 통해 테스트 한 결과 성능은 보급형 쿨러 라인이지만 성능이 준수하다고 할 수 있었으나,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

RGB의 경우 싼티나는 RGB가 아닌 어느정도 은은한 모습을 보여주는 LED가 탑재되어있으며, 심플한 쿨러 디자인과 함께, 무난한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ITKBJ 김병장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제품은 ALSEYE 공식 유통사 (주) 다산코퍼레이션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간섭 없이 작성자의 의견만을 반영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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