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KBJ 김병장입니다.
오늘 가져온 제품은, ALSEYE사에서 출시한 타워형 공랭쿨러, ALSEYE M120D Plus 공랭 쿨러를 가져왔습니다.
ALSEYE는 쿨러를 주로 생산하는 쿨러 전문 회사이며, 최근에는 PC 케이스나 키보드 / 마우스, 게이밍 체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제품 상자 전면을 보시면 제품 렌더링 사진과 간략한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이 쿨러의 가장 큰 특징은 쿨러 머리부분에 LED가 탑재되어있어, 쿨러의 온도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측면에는 번들팬의 LED가 렌더링 되어있으며, 다른 부분에는 간략한 특징이 여러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후면에는 쿨러의 스펙과 장착 가능한 플랫폼 등이 적혀있습니다.
눈여겨볼만한 특징은 온도센서가 탑재되어있어 온도가 표시된다는 것, 유체 베어링 사용, AURA Sync 등의 ARGB 지원이 있으며, 장착 가능한 플랫폼은 인텔 LGA 1700, 1200, 115x, 2011, 2066, 1366, AMD AM4입니다.
쿨러를 개봉하는 부분에는 이렇게 개봉 방지 스티커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개봉하면 흔적이 남는 스티커인줄 알았으나, 뜯어보니 일반 스티커네요.
개봉하니 볼 수 있는 쿨링이라는 문구로 온도센서가 있다는걸 표시해주는 문구가 보이네요.
내부에는 이렇게 쿨러 본품과 장착에 필요한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쿨러에 이미 번들팬이 장착되어있어 번거롭게 풀지 않아도 된다는점이 좋았습니다.
타워형 공랭쿨러의 경우 클립이나 나사로 번들팬을 직접 조여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는데 이부분은 편해서 좋았습니다.
구성품 상자를 열어보니 설명서, 드라이버, 써멀구리스와 장착을 위한 플레이트가 들어있습니다.
보통 번들 드라이버는 특유의 싸구려 작은 드라이버가 들어있는데, ALSEYE의 M120D Plus 쿨러에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드라이버가 제공해주네요. 이부분은 장착의 특성상 제공을 한 점도 있지만, 드라이버의 강도가 의외로 괜찮아서 장착을 한번 하고 버려지는 다른 드라이버와 달리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공되는 써멀구리스는 ALSEYE T8이며, 12.5W/m.k의 열전도율을 가졌습니다.
쿨러 본품을 개봉해보았습니다. 팬 블레이드의 모양이 인상적이네요.
연결해야하는 필수 선은 2가지로, 왼쪽의 SATA 전원과 중앙의 PWM 4핀 전원입니다.
SATA 전원은 쿨러의 LED와 온도 센서에 전원을 공급해주며, PWM 4핀은 쿨러의 팬을 제어합니다.
오른쪽의 4핀은 AURA Sync 등 LED Sync를 위한 4핀 케이블입니다.
팬은 120mm 팬 2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으며, 팬 블레이드는 약간 투명한 재질이라 LED가 비쳐보입니다.
하단에는 CPU 접점면을 보호하기 위한 비닐이 붙어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6개가 있는걸로 보이네요.
상단에는 LED가 표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쿨러 장착을 위해 한번 열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중앙에는 ALSEYE로고와 함께 온도가 표기되는 LED 부분이 있으며, 그 위 아래 구멍은 쿨러를 장착할 때 긴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장착을 하기 위한 홀이 있습니다.
홀을 통과해서 사진에 보이는 저 나사 부분을 돌려 장착하는겁니다.
장착을 하기 전, SATA 전원만 연결하여 온도센서의 정확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LED는 ARGB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았을 때, 모든 빛이 돌아가면서 표현해줍니다. LED가 이뻐서 인상적이였습니다.
온도센서 테스트를 위해 사용한 장비는 BOSCH GIS 500 레이저 온도 측정기와 Fluke 17B+ 케이블형 온도 측정기입니다.
레이저 타입의 GIS 500은 장착 이전에만 온도 테스트가 가능하여 장착 이전의 온도만 표기하며, 17B+의 경우 케이블형이라 안쪽에 접지하여 측정이 가능했습니다.
쿨러에 장착된 온도센서의 경우, 장착 이전의 온도는 정확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CPU 장착 이후에는 오차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온도센서의 위치에 따른 오차로 보입니다. 지금 보이는 저 검정 케이블이 히트파이프와 CPU 접점면의 블럭의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의 케이블로 추정되는데, 금속의 특성상 온도가 같아지는데 시간이 걸리며, 상단에서 쿨링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오차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장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공되는 플레이트는 인텔 / 암드 공유 플레이트라서 플레이트를 햇갈릴 필요가 없어 편리했습니다.
먼저 검정 플레이트에 이런식으로 홈끼리 연결하여, 인텔 / AMD 홈에 맞춰 필요한 곳에 연결 후 백플레이트에 넣어 고정해줍니다.
이런식으로 고정해주면 됩니다.
다음은 은색 플레이트를 이런식으로 잘 고정해준 후
제공된 긴 드라이버를 홀에 넣어, 저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장착 후 전원을 켜본 모습입니다. LED가 생각 외로 상당히 예뻤습니다.
다음은 쿨러 성능 테스트입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온도 테스트입니다. 처음에는 5950X CPU 1품목만 테스트 하려고 하였으나, 실제 유저들이 사용하는 CPU와 괴리감이 있을까봐 과거 사용하던 3800X CPU를 함께 테스트하였습니다.
비교군은 3열 수랭 1개와 공랭쿨러 3종을 함께 테스트하였습니다.
ALSEYE M120D+의 경우 평범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소음테스트입니다. 사용한 기기는 아이폰 14 Pro의 앱을 이용하였습니다.
M120D+의 경우 풀로드시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
다음은 클럭 유지력입니다. 첫 1분은 모두 높은 성능을 보이며, 수랭쿨러를 제외한 공랭쿨러들은 이후 4.2~4.1GHz의 클럭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총평입니다.
ALSEYE M120D+의 경우 다른 쿨러들과 가장 차별되는 점으로 온도센서가 탑재되어있어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온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다만 CPU의 직접적인 접점면을 측정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CPU 온도와는 일부 오차가 있습니다.
쿨링 성능의 경우 가격대에 맞는 적절한 쿨링 성능을 지녔으며, 소음 역시 시끄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용하지 않은 적절한 소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착면에서는 귀찮게 번들팬을 장착하거나 하는 부분이 없고, 인텔 / AMD 플레이트가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장착 시 혼란도 적어 편리하며, 마지막 나사를 조일때도 제공되는 긴 드라이버를 통해 편리한 장착이 가능합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ARGB 제어가 되는 LED가 탑재되어있으며, ARGB 헤더가 없더라도 기본 출력되는 LED 색배열이 예뻐 심미적인 측면에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ITKBJ 김병장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제품은 ALSEYE 공식 유통사 (주) 다산코퍼레이션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간섭 없이 작성자의 의견만을 반영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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